"야마모토 영입전, 다저스·양키스 2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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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영입전이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양키스가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선두 주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다저스,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야마모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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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영입전이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양키스가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선두 주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다저스,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야마모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야마모토는 다저스, 양키스, 메츠, 샌프란시스코와 만남을 가졌고, 이날 필라델피아와 면담했다. 이후 나머지 2개 팀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전에 뛰어든 7개팀 가운데서도 다저스와 양키스가 유력 후보다.
양키스는 이번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에이스 게릿 콜의 뒤를 받쳐줄 정상급 선발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투타를 겸업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여파로 내년 시즌 투수로 뛸 수 없어 선발 투수 영입이 필요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손꼽히는 야마모토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오타니 다음가는 최대어로 손꼽혔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야마모토에 10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헤이먼은 야마모토가 12년 계약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을 경우 야마모토의 계약 규모 총액은 3억달러(약 388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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