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닫고 왔다니까요”…자영업자 7만명 우르르 달려간 곳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오후 들러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배민 사장님페스타' 현장은 외식업 사장님부터 예비 창업자, 직장인 등으로 붐볐다.
이 밖에도 '5배 성장을 만든 사장님', '찐팬을 만드는 사장님' 이야기 등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제 가게 성장을 이끈 외식업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됐고, 현장 신청 후 배달의민족 컨설팅부터 노무, 세무, 법률 등 1:1 전문가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 컨설팅' 존에도 사장님들이 쉼 없이 발걸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컨퍼런스’, ‘마스터클래스’
알짜 강연 들으러 등에 사장님 몰려
이국환 사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
“배민에서 사장님들 대상 행사를 열면 꼬박꼬박 참여하는 편입니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사람 구하는 것부터 광고, 서비스, 세무 일까지 챙길 게 참 많아요. 열심히 둘러보고 가려고요” (창업 3년차, 김종성 사장님)
13일 오후 들러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배민 사장님페스타’ 현장은 외식업 사장님부터 예비 창업자, 직장인 등으로 붐볐다.
배민 사장님페스타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첫 번째로 연 대규모 축제다. 배민이 보유한 배달, 상권, 주문 등의 데이터 기반 통계 정보와 외식업 전문가 강연, 성공한 사장님들의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장이다.
배민은 ‘외식업 컨퍼런스’에 특히 힘을 줬다. 행사 첫날인 13일엔 김난도 교수의 ‘2024 외식업 트렌드’, 둘째날인 14일엔 박세리 감독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여 나만의 길을 개척하다’ 등 굵직한 강연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외식업 트렌드는 배민과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공동 연구해 올해 최초로 공개했다. 7가지 키워드는 ▲식사격차 ▲식별력 ▲푸드게이지 ▲이슈푸드 ▲지구마블 한입여행 ▲식스틸러 ▲오너덴티티 등이다.
외식업 컨퍼런스 외 ‘배민마스터클래스’, ‘배민아카데미클래스’ 등도 인기가 높았다. 배민마스터클래스에서는 우아한형제들 전문가가 모여 가게 분석과 마케팅 전략, 셀프서비스 방법, 배달앱 광고운영전략 등을 소개했다.
배민아카데미클래스에서는 ‘진지아 최형진 셰프의 업장 마라 레시피’, ‘멘야미코 신동민 셰프의 실전 업장 대방어 손질 방법’ 등 다양한 클래스가 열렸다.
가수이자 햄버거집 사장님이기도 한 테이는 사장님들의 사연이나 고민,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소통했다.
이 밖에도 ‘5배 성장을 만든 사장님’, ‘찐팬을 만드는 사장님’ 이야기 등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제 가게 성장을 이끈 외식업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됐고, 현장 신청 후 배달의민족 컨설팅부터 노무, 세무, 법률 등 1:1 전문가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 컨설팅’ 존에도 사장님들이 쉼 없이 발걸음했다.
서울에서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한 20대 사장님은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고, 1:1 세무 컨설팅처럼 실질적으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일간 운영한 배민 사장님페스타의 오프라인 현장 참여자는 총 5000여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6만8000여명이다.
전국의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을 하면서 동시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시청자의 수가 압도적이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배민은 사장님페스타 첫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사장은 “배민은 전국 30만 식당 사장님, 전국 2000만 고객이 함께 사용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배민아카데미에서는 벌써 22만 명의 사장님들이 장사교육을 받았고 해마다 진행하는 외식업컨퍼런스 또한 10만명 넘는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 앞으로도 늘 힘이 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 매일경제
- “퇴직자 月소득 258만원, 막막한데”…50대 ‘이것’ 비용 1.8억 허리휜다 - 매일경제
- 너도 나도 일본여행…한국인들 싹쓸이에 일본 사람들도 못산다,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몸매 예쁘다” 마사지숍 사장…전신 마사지 중 양손으로 갑자기 - 매일경제
- ‘낙상사고 뇌사’ 연대생…장기 기증으로 6명 새 삶 주고 떠났다 - 매일경제
- “영어 울렁증 때문에 해외여행 못가요ㅠㅠ”…실시간 통역 써보니 - 매일경제
- “400만원 내고 내집 마련”…김포·아산·김해 갭투자 성지로 탈바꿈 - 매일경제
- 내년엔 부디 ‘십만전자’?…SK가 치고나간 ‘D램 전쟁’ 이겨야 승산 - 매일경제
- 불법 텐트로 몸살 앓는 청계산…“추워서 어쩔 수 없어” - 매일경제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