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GSW·레이커스’ JTA, 새 직장 구했다[NBA]

김하영 기자 2023. 12.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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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의 골든스테이트 시절. 게티이미지 제공



후안 토스카노-앤더슨(30)이 새크라멘토 킹스로 향한다.

NBA 이적 소식에 능통한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새크라멘토는 15일(한국시간) 토스카노-앤더슨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1993년생인 토스카노-앤더슨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투웨이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정식 계약까지 따내는 데 이르렀다. 또한, 그는 2021-2022시즌 N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시즌간 활약한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토스카노-앤더슨은 지난해 여름 LA 레이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유타 재즈로 넘어갔으며, 올 시즌 NBA G 리그의 카피타네스 데 시우다드데멕시코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의 레이커스 시절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코치로 일할 때부터 토스카노-앤더슨을 지켜보았고, 그를 이번 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데려오는 데 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선 토스카노-앤더슨은 경기당 13.5분을 뛰면서 평균 3득점 2.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해냈다. 그의 통산 기록은 경기당 16.1분을 뛰면서 평균 4.3득점 3.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링커로서 패스 센스를 갖추고 있어 새크라멘토의 핵심인 디애런 팍스, 말릭 몽크와 케빈 허더로 이어지는 가드진과 합이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높은 농구 지능을 활용한 수비도 준수한 편이라, 주전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호흡도 괜찮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13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매김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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