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전성기 떠올라”…맨유-토트넘 관심에 ‘이적료 1,228억’ 책정

김민철 2023. 12.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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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아니라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가 내년 1월에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란히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와 토트넘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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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아니라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가 내년 1월에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3라운드부터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첼시를 상대로 물 샐 틈 없는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10일 첼시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완벽한 수비력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찬사가 쏟아졌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가 슐레이만 오즈터크는 방송을 통해 “브랜스웨이트는 판 다이크의 전성기 시절 같았다. 상대팀을 향해 달려들지 않은 채 중앙을 지켰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브랜스웨이트는 멈추고 기다린다. 공을 빼앗는 타이밍도 특별하다. 브랜스웨이트는 뛰어난 체격과 축구지능을 겸비했다. 게다가 21살에 불과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란히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와 토트넘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팀토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의식하고 있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단 헐값에 이적을 허용할 생각은 없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228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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