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집 갤러리 제1회 소집 아트페어 개최

이연제 2023. 12.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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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소집 갤러리가 주관하는 '제1회 소집 아트페어'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병산동 소재 갤러리 소집에서 개최된다.

총 2부로 나눠지는 이번 아트페어는 기존의 큰 규모의 아트페어의 틀을 탈피, 20평 남짓한 갤러리 공간에서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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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소집 갤러리가 주관하는 ‘제1회 소집 아트페어’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병산동 소재 갤러리 소집에서 개최된다.

총 2부로 나눠지는 이번 아트페어는 기존의 큰 규모의 아트페어의 틀을 탈피, 20평 남짓한 갤러리 공간에서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

지역 내 예술 작품 판매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방향성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다시 만나는 작가들’(12월 16일~31일)과 2부 ‘새로 만나는 작가들’(2024년 1월 13일~28일)로 나눠 운영된다.

1부에서는 그간 소집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만난 54명의 작가들 중 10명의 작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참여작가는 고은조·김동광·백지현·선미화·윤석화·윤의진·이혜윤·진주 일러스트·최예임·최윤정 작가이다. 작품가는 30만원~300만원까지이며, 각 그림마다의 이야기를 그림 편지 형식으로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오디오 도슨트 제작에는 한종철 감독과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회사원 유튜버 김성호 씨가 참여했다.

2부에서는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하는 새로운 작가들을 만나는 자리로 꾸며진다. 창작 활동을 오랫동안 이어온 중견 작가부터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 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한다.

참여작가는 임현주·김미아·심대섭·전종선·심나현·심혜진·김가영·김준기 작가이다. 작품가는 최대 30만원이다.

아트페어 기간 동안 박연희 가야금 연주가, 김성광 뮤지션 등 음악 분야 연주가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소집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고기은 갤러리 소집 대표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에서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을 안아주는 그림을 만나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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