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선정…아시아 유일

2023. 12.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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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4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1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정유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S-OIL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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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성과 인정 받아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CEO). [S-OIL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4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1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정유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S-OIL이 유일하다.

DJSI는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공급망 관리, 환경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44개 기업 중 총 320곳이 월드 기업으로 편입됐다. 이 중 정유사는 S-OIL과 핀란드의 네스테 오일(Neste Oil) 등 2곳만이 포함됐다.

S-OIL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ESG 경영 핵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해 ESG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회사의 전략·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고 성과를 검토하고 있다.

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당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 목표인 최고의 수익성, 친환경 성장, 최고의 운영 효율성, 석유화학 비중 확대, 안전 강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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