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 선박·철강 수출↑…무역수지 2개월 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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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철강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 지난 2개월간 감소세를 보였던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데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승용차(-68.6%), 자동차부품(-20.9%) 등은 감소했고, 선박(341.1%)과 철강제품(15.1%), 전기·전자제품(13.1%)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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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철강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 지난 2개월간 감소세를 보였던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데 영향을 미쳤다.
15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산지역 수출은 12억9600만 달러, 수입은 1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2개월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승용차(-68.6%), 자동차부품(-20.9%) 등은 감소했고, 선박(341.1%)과 철강제품(15.1%), 전기·전자제품(13.1%)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9.5%)과 일본(6.3%), 동남아(3.6%) 등은 증가했고, 중남미(-21.9%), 유럽연합(-18.2%), 중국(-14%)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자본재(-27.4%), 원자재(-17.2%), 소비재(5.2%)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남미(-32.1%), 동남아(28.7%), 일본(-27.9%), 유럽연합(-21.2%), 미국(-13.8%), 중국(-7%) 등에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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