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지속되는 한섬… “주주환원 강화로 주가는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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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국내 패션업체 한섬의 실적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
다만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저평가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연구원은 "배당금 확대와 향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 극대화에 노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도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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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주주환원 주목
15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종전과 같은 3만원을 고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섬 주가는 올해 들어 29% 하락했다.
흥국증권은 한섬이 올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각각 4318억원, 3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33.3% 감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증가 등이 패션 소비지출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며 “매출총이익률 둔화와 함께 신규 브랜드 출시, 매장에 대한 투자로 판매관리비 확대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계소비여력 감소로 한섬의 내년 영업 환경도 좋진 않다. 한섬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섬은 수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의 적극적인 라인업 확장을 통한 신규 고객 확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다만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저평가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앞서 한섬은 주주환원 강화 일환으로 기존 보유 자사주 및 추가 매입분 등 총 5%를 내년 2월 중 소각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배당금 확대와 향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 극대화에 노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도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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