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6589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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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따낸 데 이어 추가로 3척을 수주하며 한 달 새 총 5척의 에탄운반선 건조계약을 맺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58척(해양설비 1기 포함), 223억2000만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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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가스운반선만 80척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 선점”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달러(약 6589억 원) 규모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따낸 데 이어 추가로 3척을 수주하며 한 달 새 총 5척의 에탄운반선 건조계약을 맺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39척, 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운반선 34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5척 등 총 80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58척(해양설비 1기 포함), 223억2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141.9% 수준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운반선에 대한 건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수소와 같은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 역시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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