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영입전서 가장 앞선 구단은 다저스와 양키스

배재흥 기자 2023. 12.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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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일본 야구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LB닷컴은 15일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7개팀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이다.

이 매체는 야마모토 측이 이미 다저스,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만났고 나머지 3개 팀과도 곧 미팅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가운데 다저스와 양키스가 이번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 최초로 퍼시픽리그 3년 연속 투수 4관왕에 오른 선수다.

NPB 통산 70승 29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 1.82의 빼어난 성적을 남긴 그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현지에서는 야마모토가 최대 12년, 총액 3억달러(약 3879억원) 규모 계약도 가능하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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