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협 선정 소식에 상승 전환

2%대 상승세

아이티센 로고 [출처=아이티센]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날보다 2.61% 오른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아이티센이 상승 전환한 셈이다.

개장 직후 아이티센에 매수세가 몰리며 정적VI(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티센이 포함된 부산BDX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이 보유한 물류, 문화, 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가치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TO(토큰증권발행) 관련주로 꼽히는 아이티센은 하나금융의 STO 플랫폼 운영 사업자다. 이미 금, 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 STO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아이티센은 한국 금거래소를 통해 실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