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폭설 그쳤지만…주말엔 영하 16도 '강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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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날씨가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베이징날씨망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내린 눈은 대부분 그치면서 전일 밤 폭설 오렌지색 경보가 해제됐다.
눈은 그쳤지만 당분간 베이징에는 강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기상대는 이날 기준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로 떨어지며,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영하 6~7도, 최저기온은 영하 15~1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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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결빙·저온·강풍 등 경보 발령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날씨가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베이징날씨망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내린 눈은 대부분 그치면서 전일 밤 폭설 오렌지색 경보가 해제됐다.
베이징에는 지난 13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베이징 대부분 지역에 9~12cm의 눈이 쌓였다. 베이징에서 이 같은 폭설이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한 베이징 시민은 "베이징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10여년만인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13일부터 실시된 베이징 시내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에 임시 가정학습 조치는 15일까지 유지된다.
눈은 그쳤지만 당분간 베이징에는 강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기상대는 이날 기준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로 떨어지며,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영하 6~7도, 최저기온은 영하 15~1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당국은 도로 결빙 오렌지색 경부, 저온 황색 경보, 한파 및 강풍 청색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 방풍, 방한, 미끄럼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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