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폐기물 감축 계획 맞춰 열분해 설비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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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는 폐기물관리법 개정 및 정부의 폐기물 감축 계획에 발맞춰 열분해 설비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는 이와 같은 열분해 설비에 대한 특허를 마쳤다.
한국에너지 김종엽 대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한다는 신념으로 자기 열분해 기술을 통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의 소형화, 재활용 시스템 개발,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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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에너지는 폐기물관리법 개정 및 정부의 폐기물 감축 계획에 발맞춰 열분해 설비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폐기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오는 12월 23일부터 일부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이 시행된다. 이는 생활폐기물의 발생지처리 원칙을 법제화하고 관할구역 이외의 지역에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때 반입협력금을 부과, 징수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바다에 버려지며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해양폐기물 수거량의 20% 이상을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폐어구, 폐어망, 폐로프, 폐타이어 등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기존의 물리적인 재활용 방법은 폐플라스틱 외의 해양폐기물, 생활폐기물, 의료폐기물에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해결할 방안으로는 감량화와 자원화를 할 수 있는 열분해 처리가 꼽힌다. 열분해 처리는 원료 물질을 450도 이하에서 소량의 연소 공기로 가열하여 액상 및 고상의 유도체와 가스상의 연료 등을 생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한국에너지는 이와 같은 열분해 설비에 대한 특허를 마쳤다. 지난 1월 특허를 출원하여 8월에 공개된 한국에너지의 설비는 기존의 유기물 분해에 관한 특허와 일본에서 특허 등록된 유기물 분해처리장치의 한계 부분을 개선한 장치다.
기존 시설과 달리 소형화하여 타 열분해 시설에 비해 적은 부지와 금액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잔류물은 투입량에 비해 현저히 감량되는 데다 해로운 배출가스가 거의 없어서 친환경적이다.
폐기물 처리비용도 기기 사용 후 2~3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필터나 소모품의 교체 확인을 위해 장치의 가동을 중지해야 했던 기존 설비와 달리, 한국에너지(주)의 특허 장치는 기기 가동을 정지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한국에너지 김종엽 대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한다는 신념으로 자기 열분해 기술을 통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의 소형화, 재활용 시스템 개발,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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