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가 韓도 아닌데” 박지성, 섣부른 공천 언급 일축 “제발 제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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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전드 스타 박지성(42)이 내년 4월 국민의힘 총선 공천 명단에 거론된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보도된 총선 출마설을 공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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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스타 박지성(42)이 내년 4월 국민의힘 총선 공천 명단에 거론된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보도된 총선 출마설을 공식 부인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설립한 자선재단 JS파운데이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문화일보는 ‘[단독] 국힘, 수원 ‘박지성 영입’ 오산엔 ‘장미란 카드’ 추진’ 제하의 기사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박지성과 장미란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수원 산남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해 수원공고를 거쳐 축구 국가대표를 성장한 수원이 낳은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다.
총선 출마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지성은 “(정치에) 뜻은 전혀 없기 때문에, 더구나 지금도 거주지가 아직은 한국이 아니어서 한국에 일 때문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게 나도 좀 놀랐다”라며 “하지만 그런 일은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오랜 세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현재 아내 두 아이 등 가족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아서 한국에는 일 때문에 홀로 오가는 정도다.
박지성은 앞으로라도 정치권에 뜻이 없냐고 묻자 “정치인이 된다는 상상을 해본 적도 없고, 상상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의를 안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일축했다.
앞서 박지성 공천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인터넷 여론 역시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인물이 없으니 얼굴 알려진 스포츠스타 데려다 꼭두각시 만들려고” “박지성이 뭐가 아쉬워서 정치를 한다니…꿈 깨라” “국민의힘이 많이 급했구나. 쯧쯧”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박지성과 함께 공천 명단에 거론된 역도스타 장미란 역시 이를 부인했다. 장미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돼 공직을 수행 중이다.
장 차관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취임한 지 5개월밖에 안돼 지금도 벅차다. 지금 맡은 걸 열심히 하겠다”라며 출마설을 부인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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