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물 받은 기분" 세계주니어 銀 김준우, 박지성 재단 장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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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준우(광성고)가 전(前) 축구대표로 활약한 박지성이 설립한 재단(JS파운데이션)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예체능에 재능을 나타낸 학생으로 선정된 김준우는 박지성 이사장과 박태환 전 국가대표 선수로부터 후원증서, 후원금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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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준우(광성고)가 전(前) 축구대표로 활약한 박지성이 설립한 재단(JS파운데이션)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지난 1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1층 W컨벤션에서 열린 제12회 JS파운데이션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차세대 자유형 기대주로 주목받은 김준우가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예체능에 재능을 나타낸 학생으로 선정된 김준우는 박지성 이사장과 박태환 전 국가대표 선수로부터 후원증서, 후원금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받았다.
김준우는 지난 9월 초,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 01초 94로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첫 개최 이후 9회를 맞은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은메달 성적을 낸 것은 최초 사례다.
또 김준우의 준우승 기록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준기록인 15분 00초 99에 0.95초 차로 접근하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준우는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박지성 재단의 재능 학생으로 선정되다니 올해의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박태환 선배님의 공동시상은 수영선수로서 더 영광이고 감사한 순간으로 기억하겠다"라며 웃었다. 또 "오늘 이 자리를 동기부여 삼아 매 순간 더 성실하게 열심히 훈련해서 꼭 목표하는 성과에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 대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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