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30여 명 부상

김수연 기자 2023. 12.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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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다쳤다.

14일 신화사, 중국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눈이 내리던 차에 지하철 장평선 객차가 분리돼 3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장평선은 매일 4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이 이용하는 6량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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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베이징 지하철 창핑선에서 열차 분리사고가 발생했다. 웨이보 갈무리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다쳤다.

14일 신화사, 중국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눈이 내리던 차에 지하철 장평선 객차가 분리돼 3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긴급구조, 소방, 보건, 교통 인력이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다른 노선은 정상적으로 노선이 운행됐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고 구조자의 보온을 위한 물품들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이와 별개로 운영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승객들의 치료비를 부담할 것을 약속했다.

장평선은 매일 4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이 이용하는 6량 열차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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