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우승의 일원’ 토스카노-앤더슨, 새크라멘토와 1년 계약 체결

조영두 2023. 12. 1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든스테이트 우승의 일원 토스카노-앤더슨이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후안 토스카노-앤더슨(30, 198cm)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NBA 챔피언에 등극하며 토스카노-앤더슨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토스카노-앤더슨에게 손을 내민 건 새크라멘토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 우승의 일원 토스카노-앤더슨이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후안 토스카노-앤더슨(30, 198cm)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토스카노-앤더슨은 고국 멕시코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시즌 연속 멕시코리그 MVP를 수상한 그는 2018년 골든스테이트의 G리그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투 웨이 계약을 통해 꿈에 그리던 NBA 무대를 밟았고,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2021-2022시즌 토스카노-앤더슨은 정규리그 73경기에서 평균 13.6분을 뛰며 4.1점 2.4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벤치 멤버로 출전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NBA 챔피언에 등극하며 토스카노-앤더슨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멕시코 선수 최초의 우승이었다.

2022-2023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했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즌 중반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종료 후에는 어느 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지난 10월에는 G리그 멕시코시티 카피타네스에 입단했다.

토스카노-앤더슨에게 손을 내민 건 새크라멘토였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서부 컨퍼런스 6위(13승 9패)로 순항 중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기에 토스카노-앤더슨을 영입하면서 주전 빅맨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게 됐다.

토스카노-앤더슨은 다재다능함이 장점인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준수한 수비력과 슈팅력을 갖추고 있고, 동료들의 살려주는 패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보여줬던 플레이가 나온다면 새크라멘토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