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있어요" 괴산 대사삼거리 스마트 시스템 설치

횡단보도 보행자 실시간 감지→LED전광판 알림문구 송출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한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사삼거리.(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괴산읍 대사삼거리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감지 카메라로 확인해 횡단보도 보행자 유무를 LED전광판으로 알려주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리 인지해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돕는다.

대사삼거리 주변은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출하거나 보행신호를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잦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이 대사삼거리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