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쿠팡처럼” 전국 익일배송 시작한 다이소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12.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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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다음 날) 배송을 15일 시작했다.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론칭하면서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한 것이다.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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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다음 날) 배송을 15일 시작했다.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론칭하면서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한 것이다.

무료 배송 기준액을 설명해둔 다이소몰 페이지. [사진=다이소몰 앱 캡처]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가져다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택배 휴무고,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선 배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한다.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고, 3만원 미만 주문할 시 3000원이다.

다이소 구매가 주로 소액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1회 구매에 무료 배송 3만원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 주문량이 급증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12일 2대 주주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한 지분 34.21% 전량 매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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