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벤처스, 보육 전통문화 창업기업 '2023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사진제공 = 에이블벤처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블벤처스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자사가 육성 중인 전통문화 분야 공예기업 3개 사가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벤처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문화 분야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과 평균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오늘전통창업'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어 지난 4년 연속으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오고 있다.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통 누비 바느질 기법에 현대적인 쓰임새를 적용한 제품을 만드는 온누비 △한국적인 곡선미와 자연의 선을 모티브로 한 리빙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는 미브래 △전통의 고전적인 요소를 모던하게 결합한 패브릭 제품을 제작하는 온바이소이 등 3개 기업이다.

온누비의 경우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부스, KCDF공예매개인력양성 부스와 자체 브랜드 부스 등 총 3개 부스에서 다양한 누비 제품들을 선보인다. 미브래는 윤슬에 영감을 받은 보울, 식기와 센터피스로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웨어를 출품하고, 온바이소이는 DDP 디자인페어 프로젝트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다용도 바스켓, 티 코스터, 조각보 이불 등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에이블벤처스 성상기 대표는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하려는 청년 창업자들의 참신한 노력을 시장에서 가속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 디자인 제품들의 심미성과 상품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 공예트렌드페어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