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집중 발굴 지원

양지웅 2023. 12. 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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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내년 2월 29일까지를 동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함명준 군수는 15일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더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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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해 취약 가구 상담·방문·현장 조사 등 강화
강원 고성군청 [고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내년 2월 29일까지를 동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실업, 대외활동 감소, 고물가, 고금리 상황 등으로 가계지출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집중적 지원을 펼치고자 실시한다.

군은 공공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전기요금 체납 등 44종 위기 정보를 추출해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 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 조사 등을 강화한다.

또 가스·전기 검침원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기초생활 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 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15일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더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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