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8년 134만포기 취약층 '김장나눔' 올해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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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한 SK그룹이 올해도 기부에 나섰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SK그룹이 전달한 김치는 134만포기로, 무게로는 3350톤에 달한다.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SK그룹은 사회적기업 3개사가 만든 김치 2만5000포기를 구매했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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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한 SK그룹이 올해도 기부에 나섰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SK그룹이 전달한 김치는 134만포기로, 무게로는 3350톤에 달한다.
SK그룹은 14일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SK그룹은 사회적기업 3개사가 만든 김치 2만5000포기를 구매했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총회본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나눔 단체다. 올해는 김장 김치를 만든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3개 사회적기업들이 600여 포기 김치를 기부해 행복한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평창올푸드 정민서 대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창주 총무, 대한불교조계종 진효스님,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 SK스토아 윤석암 대표, 행복나래 송영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는 지난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직접 담궈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2015년부터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V위원장은 "SK의 김장나눔이 우리 이웃과 다양한 기업, 지역의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소셜 임팩트로 작동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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