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시사한 '산타 파월'···코스피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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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12월 FOMC 여운에 금리 하락 기대가 더해져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로 상승하며 시작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2포인트(0.79%) 오른 2564.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5포인트(0.42%) 상승한 844.14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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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미 증시가 12월 FOMC 여운에 금리 하락 기대가 더해져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로 상승하며 시작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2포인트(0.79%) 오른 2564.3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6억원, 53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69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POSCO홀딩스, LG화학, 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이 약세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업, 통신업,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5포인트(0.42%) 상승한 844.14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8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8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에코프로, 엘앤에프, LS머트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에스엠 등이 상승하고, 루닛, 클래시스, 솔브레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리노공업, 알테오젠 등이 하락 중이다. HLB와 에코프로는 각각 6%, 4%대 상승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금속, 운송·부품,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디지털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19%) 내린 12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다우존스 지수 모두 각각 0.26%·0.19%·0.43% 상승 마감했다.
SK증권 측은 "전일 파월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강했던 랠리가 지속 중"이라며 "특히, 부동산·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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