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도 '익일 배송' 시작… "다음날 바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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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성다이소는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다음날) 배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소는 이날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했다.
새로 도입된 익일 배송 서비스는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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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성다이소는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다음날) 배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고 3만원 미만 시 3000원이다.
다이소는 지난 12일 최대주주인 아성HMP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완전한 토종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창사 이래 꾸준히 이어져 왔던 ‘일본 자본’ 논란을 불식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아성다이소는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설립한 아성산업의 전신이다. 박 회장은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생활용품점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매출 3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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