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픽’ 이더리움 강세…뜨뜻미지근한 비트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이 강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년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향했다.
JP모건이 13일(현지시간) "내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욱 커진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6만3000달러에 머물러
투자자들 이더리움 상승 잠재력 주목
JP모건 "내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앞지를 것"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이 강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년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향했다.
1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5% 상승한 2314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 없이 4만3000달러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관심을 높이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60% 가까이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9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비트코인은 내년 예고된 ‘트리플(금리인하 기대, 현물 ETF 출시, 반감기)’가 이미 가격에 충분히 반영돼 있지만 이더리움은 내년 대형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는데도 아직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이 13일(현지시간) “내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욱 커진 모양새다. JP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가격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거래 비용은 줄이고 초당 거래 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토-당크샤딩’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비트코인에 대해선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다가오는 반감기 등 내년에 비트코인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요인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감기 이벤트는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하면서 지난 반감기인 2020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시장가와 생산비용의 비율이 줄어들었는데, 내년 반감기 이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대비 생산비용의 비율은 약 두 배이며,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현재 가격에 이미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의미한다고 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박지성, 국힘 영입설에 빵 터진 이유
- "18명에 둘러싸여 맞았다"…천안서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폭행 당해
- "한국 가려다 기분 나빠서 일본 간다"…동남아 관광객 막는 K-ETA
-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음주운전범, 성범죄 혐의도
-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얘더라 형 쓰는 핸드크림" 정용진이 택한 K브랜드[누구템]
- 앞서가는 시장…내년 연준 '7회 인하' 전망 나왔다
- 황희찬, 팀 내 가장 비싼 몸 됐다...울버햄프턴과 재계약
- “남은 짜장면 강아지에” 송영길 사진에…정유라 “‘아빠’라며 독약을”
- '최강야구', 폐지 위기 극복할까…이대은 파격 변신 "정신력 기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