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시험지 빼돌려 11억 챙긴 학원강사 징역 3년

나세웅 2023. 12.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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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대법원이 지난 2014년부터 5년여 간 외국어고등학교 교사 등과 짜고 미국 수학능력적성검사, SAT 시험지를 빼돌린 뒤 미국 입시 수험생 등에게 팔아 1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의 학원강사 송 모 씨에게 징역 3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치러진 SAT 시험지를 교직원이 사진을 찍어 브로커에 전달하면, 미리 기다리던 강사들이 답안을 만들고, 이를 다시 송씨가 시차 때문에 시험이 늦게 시작하는 유럽 지역 수험생들에게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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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53408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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