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 교류회 개최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에 참가한 제조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5일 제조로봇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로봇 SI(시스템통합)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표준공정모델은 제조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로봇 시스템, 그리퍼, 주변 설비, 설계도 등을 집성한 로봇 활용 기술로, 로봇산업진흥원이 제조로봇 보급 확산을 위해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과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109개 공정 개발이 완료됐으며 올 연말까지 34개 공정 개발이 마무리된다.

이 교류회는 올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결과물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원활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로봇SI기업, 기업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연구원(식음료)과 한국자동차연구원(자동차), 한국기계연구원(기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금속·플라스틱, 바이오화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전자전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섬유), 한국로봇융합연구원(항공·선박)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