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유휴 국유지 활용해 가족복합문화공간 조성

차근호 2023. 12.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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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방치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있는 건물인 대동골문화센터와 구름다리로 연결하는 '대동골 가족복합문화공간'도 신축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세대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설계해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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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상도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구는 방치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해당 사업비로 지리적으로 고립된 대연동 황령터널 인근 대동골에 부족한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기존에 있는 건물인 대동골문화센터와 구름다리로 연결하는 '대동골 가족복합문화공간'도 신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어린이·청소년 놀이공간, 공동체 교류 공간, 노인 교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세대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설계해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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