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문' 설리번, 팔 자치정부 수반 만난다…가자 전후 통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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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은 설리번 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압바스 수반을 만나 팔레스타인의 전후 통치를 논의하고 극단주의 정착민들에게 책임을 묻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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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은 설리번 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압바스 수반을 만나 팔레스타인의 전후 통치를 논의하고 극단주의 정착민들에게 책임을 묻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예방한 설리번 보좌관은 대화를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전략적 목표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광범위한 수준의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의 고강도 군사작전에서 보다 정확하고 표적화된 단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의 통치는 개편되고 활성화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하에서 연결돼야 한다"면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부와의 집중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개혁이 필요하고 팔레스타인 당국이 통치에 접근하는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과 기타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려면 역내 다른 국가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서안 지구에서 제한된 자치권을 갖고 있다. 한때 가자지구를 통치하기도 했지만, 하마스와의 짧은 내전 이후 2007년 축출됐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장악을 유지하는 현상은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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