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격 나선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끝? 주가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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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현 최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로 끝날 가능성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 중이다.
조 명예회장의 지원사격으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측의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증가했다.
최근 한국앤컴퍼니는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붙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공개매수 공시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25.7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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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현 최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로 끝날 가능성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3770원(17.83%) 하락한 1만7380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국앤컴퍼니는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분 2.72%(258만3718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주당 2만1358~2만2624원씩 총 57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조 명예회장의 지원사격으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측의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증가했다. 우호지분을 고려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앤컴퍼니는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붙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5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벤튜라는 조 회장의 친형인 조현식 고문, 조 회장의 누나 조희원씨 등과 함께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원이다.
공개매수 공시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25.74% 상승했다.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서며 공개매수가 실패하거나 더 높은 가격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조 명예회장이 조 회장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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