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구매 심리, 6주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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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구매 심리가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8로 6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수치화한 지수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지난 주 94.9에서 94.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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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조사 매매수급지수, 28주 만에 최저
[더팩트|우지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구매 심리가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8로 6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마지막 주 이후 28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수치화한 지수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시장의 가격 선행지표로 통하는 거래량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314건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매수심리가 낮은 곳은 노원·도봉·강북구가 속한 동북권으로 나타났다. 동북권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81.2에서 이번 주 80.3으로 떨어지며 서울 5대 권역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 수요자도 줄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지난 주 94.9에서 94.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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