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1년 경영성과로 연말 시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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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1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연말을 맞아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 성적을 얻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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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1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연말을 맞아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 성적을 얻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BPA는 부산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설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사업 등 환경경영에 집중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에 체계적, 선제적으로 대응해 환경과 윤리경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밖에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제18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BPA는 발달장애인 알권리를 증진하고, 취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쉬운 말 공고문을 제공했으며, 제한경쟁채용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2023년 항만운영 및 보안 혁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BPA는 외국산이 주류를 이루는 항만하역장비 시장에서 지역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하역 장비를 개발해 도입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줄이기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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