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내년 울산형 늘봄학교 본격 운영

임수정 기자 2023. 12. 15.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에 도입하는 울산 늘봄학교 기본 계획을 세우고 15일 정책설명회를 열어 안내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내년 울산 늘봄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울산에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사업비 91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양질의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월 한 달간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서 초1 에듀케어(교육·돌봄)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운영한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순우리말로 울산형 초1 에듀케어 사업명이다.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해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사교육 수요가 높은 문화, 예술, 체육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아침·오후·저녁돌봄, 틈새돌봄 등 학교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돌봄 모델을 개발해 돌봄 유형을 다양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1년간 시범학교도 운영해 울산형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한 뒤 2025년 전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울산지역 초등학교 40%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운영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내 늘봄학교지원팀 인원도 늘려 학교를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규모가 크지만 돌봄 공간이 부족한 학교를 고려해 도서관 등을 늘봄학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에 도입하는 울산 늘봄학교 기본 계획을 세우고 15일 정책설명회를 열어 안내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내년 울산 늘봄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울산에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