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파트지구, 금융중심지로…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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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 대상지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여의도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기존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시는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여의도가 국제금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합니다.
단절된 주택단지와 한강·금융 중심지·샛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한강과 어우러진 수변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그레이트 한강사업과 연계합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상위 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인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 코어 조성'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송파구 석촌동 287번지 일대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대상지는 송파구 서울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인근 석촌동 287번지 일대입니다. 이곳은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와 잠실광역중심 지원기능 도입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으로 높이 100m 규모의 300여 세대의 1·2인 가구 전용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섭니다.
강남구 일원동 614 특별계획구역13(현대4차) 계획 지침과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습니다.
현대4차는 당초 우성7차와 공동개발 예정이었으나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되면서 현대4차도 공공시설 면적과 비율, 건축물 높이계획 등 계획지침을 변경했습니다. 우성7차 단독개발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을 위해 늘푸른공원 일부 축소면적을 확보했고 후속 조치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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