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수료

업계 최초 협력회사 대상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개설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이앤씨는 1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열린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를 위해 마련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앙대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2기 프로그램에는 DL이앤씨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한숲 파트너스 중 공종별 20개 대표이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5주 동안 △건설 안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대응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시대의 경영 등 협력회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수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현봉 계암 대표는 "양질의 교육기회로 건설경영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DL이앤씨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업계 최고 수준의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3년간 1145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회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품질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은 곧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