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서울 지하철 4·7·9호선, 김포골드라인 증차에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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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2024년부터 3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도입 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등 수도권 광역 체제 확충이 예정돼있어 지하철 혼잡도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정은 혼잡도가 150%를 넘는 소위 '혼잡' 단계에 해당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을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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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024년부터 3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도입 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당정 협의안을 발표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등 수도권 광역 체제 확충이 예정돼있어 지하철 혼잡도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정은 혼잡도가 150%를 넘는 소위 '혼잡' 단계에 해당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을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당정 협의안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국비보조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조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은 지옥철 되어버렸고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282개중 절반 넘는 152개 노선에서 입석 출퇴근 사태가 벌어졌다"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출퇴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어 "전동차 증차를 통해 출퇴근 피크시간대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정차 통과, 장시간 대기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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