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월 수출 0.7%↑…3개월 만에 증가세

하경민 기자 2023. 12.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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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만에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2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12억9600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1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의 경우 3개월 만에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 1억76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2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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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2개월 만에 흑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558억 달러(72조5958억원)로 집계되는 등 2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더불어 지난달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12.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만에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2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12억9600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1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의 경우 3개월 만에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선박(341.1%), 철강제품(15.1%), 전기·전자제품(13.1%), 기계류·정밀기기(11%), 화공품(5.6%) 등이 늘어나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승용자동차(-68.6%), 자동차부품(-20.9%)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미국(19.5%), 일본(6.3%), 동남아(3.6%) 등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21.9%)와 EU(-18.2%), 중국(-14%)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 1억76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2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수입은 자본재(-27.4%), 원자재(-17.2%), 소비재(-5.2%)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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