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18~19일 부산서 유보통합 워크숍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참여하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성과 공유 워크숍'이 18~19일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간 유보통합 정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하유경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기획지원관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및 계획' 정책설명과 부산, 서울 등 6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선도교육청 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한다.

또 참가자 간 성공적인 영·유아 보육업무, 예산, 조직 등 이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전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는 책임 교육과 돌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유보통합 정책은 내년 6월부터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15개 시도를 선도교육청으로 지정해 운영한 유보통합은 내년부터 모든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유보통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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