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학생들,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86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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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업으로도 바쁜 학생들이 주위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고맙다"며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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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동고 학생들은 전날 안동시를 방문,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86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안동고 학생들이 교내에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교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1년간 모은 59만4300원과 안동고에 비치해둔 성금모금함에 학생들이 3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27만280원 등 총 86만4580원이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지역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동 안동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1학년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너무 보람차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업으로도 바쁜 학생들이 주위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고맙다"며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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