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만난다

이종현 기자 2023. 12.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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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촬영한 달 사진과 원소지도 등 다누리의 임무운영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KAIST 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다누리의 과학적인 성과를 사진과 입체영상 등 미디어아트 형태의 시각 작품으로 구성해서 보여준다.

전망층(120층)에는 다누리의 촬영 사진과 달 관측데이터로 만든 원소지도 등 임무운영 기간동안의 과학적인 성과물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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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전'이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촬영한 달 사진과 원소지도 등 다누리의 임무운영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누리의 임무운영 1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KAIST 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다누리의 과학적인 성과를 사진과 입체영상 등 미디어아트 형태의 시각 작품으로 구성해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망대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누리의 성과를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됐다. 지하 1, 2층에서 전망층인 120층까지 이어진다.

서울스카이 지하 1, 2층은 다누리가 우주에 떠 있는 모습을 모사한 입체영상, 다누리의 발사 순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 실제 다누리 관제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관제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망층(120층)에는 다누리의 촬영 사진과 달 관측데이터로 만든 원소지도 등 임무운영 기간동안의 과학적인 성과물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콜라보가 우리 국민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직접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라며 “대한민국 우주기술 개발 성과인 다누리를 통해 우주가 이제 우리의 친숙한 시간이자 공간이 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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