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연내 수소생산기지 완공…내년부터 하루 1.8톤 직접 생산

최대호 기자 2023. 12.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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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추진해 온 수소 생산기지 조성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톤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톤급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총길이 14.3km에 달하는 수소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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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대란 선제 대응…수소자동차·버스 충전에 문제 없어"
안산시 수소충전소 자료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추진해 온 수소 생산기지 조성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톤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소대란이 일어도 수소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지역 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를 통해 큰 혼란을 예방했다.

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톤급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총길이 14.3km에 달하는 수소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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