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슈퍼레이스 챔피언 이찬준, 올해의 드라이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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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찬준(21·엑스타 레이싱)이 올해를 가장 빛낸 드라이버로 우뚝 섰다.
만 21세에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이찬준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018년 챔피언에 오를 당시 작성한 기존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 우승 기록(만 27세)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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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찬준(21·엑스타 레이싱)이 올해를 가장 빛낸 드라이버로 우뚝 섰다.
이찬준은 1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자동자경주협회(KARA) PRIZE GIVING' 시상식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올해의 드라이버상'은 모터스포츠 기자단, 공인대회 심사위원,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이찬준의 활약은 대단했다.
올해 펼쳐진 8차례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스에서 3차례(2·3·6라운드) 우승과 두 차례(4·8라운드) 3위를 합쳐 다섯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132를 쌓은 이찬준은 '동갑내기' 이창욱(랭킹 포인트 123점)을 따돌리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만 21세에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이찬준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018년 챔피언에 오를 당시 작성한 기존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 우승 기록(만 27세)을 새로 썼다.
더불어 이찬준은 KARA 선정 '역대 최연소'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달 입대한 이찬준은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아버지가 상을 받았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슈퍼 6000 클래스 '팀 챔피언'을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에 돌아갔고,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현대 N 페스티벌 N1 AM 클래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지원(비트알앤디)이 받았다.
이밖에 올해 개인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정회원(서한GP)과 김효겸은 '올해의 기록상'의 주인공이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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