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총선 출마로 사의…후임은 백재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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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최근 내년 총선에 뛰어들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7월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 사무총장은 3선 출신 의원으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노 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강원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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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세종갑 출마 유력…종로 출마 시 한동훈과 '맞대결' 가능성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물러날 예정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최근 내년 총선에 뛰어들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광명시장을 역임한 3선 의원 출신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의원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 사무총장은 3선 출신 의원으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노 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강원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약 10년만인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권유로 지난해 4월 의원직을 내려놓고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사무총장이 서울 종로나 세종시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종로는 이 사무총장이 실제 주소지를 두고 오랫동안 거주해 온 곳이기도 하다. 또 종로가 '정치 1번지' 상징성이 있는 곳이기에 장관급 직책인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가 뛰어들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여권에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종로 출마설도 나오고 있어 이 경우 이 사무총장과의 맞대결도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 사무총장이 세종갑에 전략공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세종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성국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탓이다. 세종 갑은 '민주당 텃밭'으로 꼽혀왔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와 각축전을 펼친 끝에 당선을 거머쥔 만큼, 민주당 내부에선 선거구 수성을 위한 전략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세종 갑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중량감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은 것도 전략공천설에 힘을 키우는 요소다. 특히 세종 갑이 정부세종청사 등 행정기관과 2030년 전후로 들어서는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을 아우르고 있다는 이유로 이에 걸맞은 후보가 등판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사무총장측은 "출마지역은 당과 상의해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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