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투엔티닷’ 2023년 임팩트 테마별 엑셀러레이팅 우수기업 선정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인지 테스트 및 훈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투엔티닷(대표 김하영)’이 지난 6일 2023년도 임팩트 테마별 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최종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에 시작된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인구 위기 극복 및 정보격차 해소, 지역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약자 배려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사회경제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 분야는 공공기술 기반 기획형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로우파트너스가 주관하여 아동, 어린이, 신체적 약자, 노인, 경제적 약자,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경제적 조직 및 임팩트 조직 10개 사를 선정하고, 3개월간의 집중 육성을 통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주식회사 투엔티닷의 서비스는 사회적 약자 배려 테마의 육성 기업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3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경기도사회경제원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의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식회사 투엔티닷은 고령자의 운전 수행 능력 테스트 및 훈련 시스템은 증가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인지 및 신체 능력 검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인지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뇌 손상 환자 대상으로 연구되었던 운전 재활 영역을 고도화하여, 인지 능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식회사 투엔티닷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여,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관리 모델과, 기존 적성검사의 보완재 시스템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지티(EzT)는 기존 도로교통공사 등 별도의 공간과 하드웨어를 통해 수행되었던 테스트 환경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여 테스트 수행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 수행 능력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 더 정확한 정보를 더 적은 비용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고령 운전자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운전자의 인지 능력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양 당사자의 문제는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다.

주식회사 투엔티닷의 김하영 대표는 “2023년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선정, 광주 인공지능산업사업융합사업단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임팩트엑셀러레이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임팩트 창출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본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판별도 통과하게 되어 기쁘며, 내년 상반기 경기도사회경제원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비스 실증 사례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임팩트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