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피벗' 시사에…코스닥, 840선 안착

김보겸 2023. 12.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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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했다며 '피벗' 의사를 밝히면서 14일 장 초반 코스닥이 840선을 웃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8포인트(0.47%) 오른 844.57에 거래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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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보다 0.47% 오른 844.57 기록 중
개인 405억, 기관 29억 '사자' vs 외국인 '팔자'
에코프로 4%대 강세…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1%↑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했다며 ‘피벗’ 의사를 밝히면서 14일 장 초반 코스닥이 840선을 웃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8포인트(0.47%) 오른 844.5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05억원을 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도 29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만 4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0억원 물량이 출회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6%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9%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연말 상승랠리 동력이 됐다. 그는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엔 이르다”면서도 “적절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금융이 3% 넘게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출판및매체복제와 금속, 일반전기전자도 1%대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제조, 건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도 1% 미만 강세다. 반면 음식료 및 담배는 0.85%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가 4.26% 오른 63만60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88%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HPSP(403870)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JYP Ent.(035900)는 0.54%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75% 내렸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도 0.22%, 0.14% 하락 중이다. 클래시스(214150) 루닛(328130)은 1%대 약세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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