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우승’ 유니폼 6개 100억원에 팔렸다...뉴욕 온라인 경매...마이클 조던 130억원에는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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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카타르에서 치렀던 6경기 중 전반에 입었던 셔츠들은 기술 스타트업인 AC모멘토에 의해 경매에 나왔고, 익명의 입찰자에게 갔다.
기록적인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에도 불구하고, 판매 총액은 경기 중 착용한 상의(저지)에 대해 지불된 최고 가격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경매 이전에 메시가 경기에서 입은 옷 한벌에 지출된 최고기록은 45만달러(5억80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엘 클라시코 때 FC바르셀로나의 10번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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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지난해 12월18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
그가 당시 입었던 유니폼 상의 6개가 ‘소더비스(Sotheby’s) 뉴욕 경매’에서 780만달러(100억원)에 팔렸다. 미국 ESPN에 따르면, 3번의 입찰을 통해 14일(현지시간) 이렇게 최종 판매가격이 결정됐다.
메시가 카타르에서 치렀던 6경기 중 전반에 입었던 셔츠들은 기술 스타트업인 AC모멘토에 의해 경매에 나왔고, 익명의 입찰자에게 갔다.
기록적인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에도 불구하고, 판매 총액은 경기 중 착용한 상의(저지)에 대해 지불된 최고 가격에는 미치지 못했다.
역대 최고가격은 지난 1998년 NBA(미국프로농구) 결승 1차전에서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에 입었던 저지에 지출된 1010만달러(130억원)이다. 이 경매는 지난해 9월 이뤄졌다.
이것은 지난해 5월 판매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아르헨티나 저지의 928만달러(119억원)를 앞지르는 것이었다.
이번 경매 이전에 메시가 경기에서 입은 옷 한벌에 지출된 최고기록은 45만달러(5억80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엘 클라시코 때 FC바르셀로나의 10번 유니폼이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의 주장을 맡았는데, 두팀은 결승에서 전·후반 3-3으로 비겼고,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겨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지난달 20일 “6개의 월드컵 셔츠. 하나의 경매. 오늘 @acmomento에 있는 내 친구들은 결승에서 입은 셔츠를 포함해 카타르월드컵 때 내가 입었던 셔츠 6벌에 대한 경매를 @sothebys에서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소더비에서 온라인으로 입찰하세요.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산트 조안 데 데우(SJD)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이 주도하는 ‘유니카스’(UNICAS) 프로젝트에 기부될 것이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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