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주' 국내 품목허가…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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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글로벌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 의약품)인 '젤렌카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 대비 8500원(1.83%) 오른 47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LG화학은 젤렌카주(아달리무맙, 유전자재조합)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젤렌카(LBAL)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을 대조약으로 개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포도막염 등에 효과가 있다.

LG화학은 "젤렌카는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향상했다"며 "기 출시 된 유셉트(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젤렌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더 많은 선택지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