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에 '부산BDX컨소시엄'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3. 12.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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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BDX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절차를 거쳐 적합 여부를 판단한 뒤 연내에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사업자는 내년 1월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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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선협상대상자 적합 여부 판단 후 연내 사업자 지정 예정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개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BDX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까지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우수기술과 혁신 상품을 보유한 2개 사가 공모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개사의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별 제안서·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했다.

정성평가(90)와 정량평가(10)를 합산해 종합 평가한 결과 부산BDX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절차를 거쳐 적합 여부를 판단한 뒤 연내에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사업자는 내년 1월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이 보유한 물류·문화·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가치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민간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민간법인으로 설립된다. 시는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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