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센터백이 없다! 반 더 벤+필립스+다이어 부상→1월 CB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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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키 반 더 벤은 내년이 돼서야 복귀할 예정이고 애슐리 필립스는 발목 부상, 에릭 다이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그들의 빈자리를 벤 데이비스가 채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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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키 반 더 벤은 내년이 돼서야 복귀할 예정이고 애슐리 필립스는 발목 부상, 에릭 다이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그들의 빈자리를 벤 데이비스가 채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원들을 쏠쏠하게 영입했다.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을 영입했고 페드로 포로, 데얀 클루셉스키를 완전 이적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오자마자 많은 변화를 줬다. 가장 큰 변화가 있던 건 수비진이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3백을 즐겨 사용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4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포로로 구성했다. 새로운 조합이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대신 비카리오가 지켰다.
반 더 벤은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을 만큼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빠른 발과 좋은 빌드업 능력으로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피지컬도 좋은 편이라 상대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필요할 때 골도 넣었다. 루턴 타운전에서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반 더 벤을 잃었다. 로메로가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급하게 존슨을 빼고 다이어를 투입했다. 반 더 벤의 수비 범위는 더욱 넓어졌고 결국 일이 터졌다. 반 더 벤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반 더 벤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은 몇 달 동안 이탈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반 더 벤의 빈자리를 다이어가 채웠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조합의 센터백을 선택했다. 로메로가 퇴장 징계 복귀 후에는 데이비스가 로메로의 짝으로 나오고 있다.
언제까지 데이비스, 로메로 체제로 갈 수만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보강에 대해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궁극적으로 우리는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어떤 일이 또 발생하면 이미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트레보 찰로바, 장클레르 토디보, 마크 게히, 토신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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