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상승기류탄 평택, 부동산 활기 이어져

강승현 2023. 12.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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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확대 정책과 함께, 평택은 첨단 기술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에서는 현재 'K-반도체 배후 도시'로 불리는 3만 3000호의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평택시 분양시장에서는 3월 공급한 '고덕자이센트로'를 시작으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등이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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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파밀리에 평택역 투시도

최근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확대 정책과 함께, 평택은 첨단 기술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요를 확보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부동산, 소위 '반세권'은 투자에 따른 미래가치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평택에서는 현재 'K-반도체 배후 도시'로 불리는 3만 3000호의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콤팩트시티'로의 발전을 예견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는 이미 3개의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앞으로 P4 완공과 P5 공사 착수가 예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평택으로의 이전은 2030년까지의 생산 유발 효과 550조원과 고용 인원 130만명 이상이 기대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우수한 교육 환경을 중시하는 학부모에게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는 연구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종합병원의 입주로 더욱 활기찬 도시로의 변모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호재를 등에 업은 평택시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50여개월간 매달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같은 인구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활기와 직결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가구수가 증가하고 이는 곧 주택 수요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평택시 분양시장에서는 3월 공급한 '고덕자이센트로'를 시작으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등이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12월 중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이 예고돼 있으며, 평택 핵심입지에 조성돼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힐스테이트 파밀리에 평택역'은 사업승인을 취득하고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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